[미디어피아=이원정 기자]
'연애의 맛'에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.
22일 방송된 TV조선 '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:연애의 맛'에서는 오창석♥이채은 커플의 정동진으로 떠나는 여행기가 그려졌다.
이날 정동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썬크루즈호텔에서 이른 아침 해돋이를 보며 수영을 하는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
오창석과 이채은은 "너랑은 하도 많은 걸 지금 같이 하고 있어서 그냥 다 같이 하려고", "그거 궁금하다 내년 여름에 뭐하고 있을지"라며 둘만의 달콤한 미래를 그렸다.
그러던 중 이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. 오창석은 심각한 표정으로 "가자 그냥"이라고 말하며 차에 탔다.
이어 그는 "솔직히 별로 안하고 싶었잖아"라고 말했고, 차 안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. 그러자 이채은은 "무슨 말을 그렇게 해"라고 말했다.
이어 두 사람은 식당으로 향했다. 이채은은 "인생에서 살면서 제일 싫어하는 게 오해받는거에요"라며 화가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.
한편,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에 있으며, 정동진 해변과 가까워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.
'땅 위에 있는 최초의 럭셔리 크루즈'라고 알려진 호텔로 알려진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은 지난 2016년 크루즈 모양을 한 독특한 비주얼로 CNN에서 '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호텔 TOP13'에 선정된 호텔이다.
프라이빗 해변과 환상적인 배 모양의 건축물들은 리조트를 찾는 연인들의 로망 호텔로 손꼽히는데 현재 호텔과 리조트 등 두가지 형태의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다.
이 숙소의 구성은 121개의 호텔형 객실과 82개의 콘도형 객실, 8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. 방송에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앞의 눈부신 풍경이 펼쳐져 그 풍광을 보고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.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썬크루즈 호텔의 아름다운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.
F&B로는 특급요리사가 정성껏 만든 한식과 양식의 미각이 살아나는 호라이즌 레스토랑, 좋은 사람들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위한 회전식 스카이라운지, 세상의 아름다운 바다를 다 담은 요트클럽 하우스,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동해안의 최고 전망을 자랑하는 범선횟집 등이 있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스토랑을 골라 즐길 수 있다.